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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캬~ 드디어 시작했네요. 

잊고 지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F1영상인데 어라 2020?????? 리얼리? 2020?? 

드디어 시작인 것인가 ㅋㅋ

7월에야 시작이라니 ㅋ 무관중에 팀당 80명 인원제한까지. 

 

관중좀 없으면 어떠하리, 중계권료라도 벌어야 굶어죽진 않겠죠. 

 

팀마다 비상경영하느라 적자가 장난 아니던데, 이제라도 개막해서 다행이네요. 

 

아 근데 경기내용이...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알본을 해밀턴이 또 밀어버림... 

 

이거 뭔가 낯설지 않은데 싶었더니 역시나 작년 브라질에서도 해밀턴이 밀어버림... -_-

 

아니~~~~~ 딱봐도 더 빨리 추월해 나가는데.... 좀더 소프트타이어로 바꿔서 승부 보는데 그걸 또 치냐 진짜 양아치냐고..

바퀴만 톡! 치니까 휘리릭... F1은 너무 가벼워...

알본은 참... 운이 없네 

오스트리아에서 한번 더 하던데, 이번엔 제발 포디움 올라가길 ㅋ 

예선도 5위로 좋았는데, 아쉽게됨. 

 

하지만 알본은 계획이 다 있었는지. 덕분에 드라마를 만들게 되는데 ㅋㅋ 

주인공은 맥라렌의 노리스 ㅋㅋ 

아니 세상에... 71바퀴, 마지막 바퀴에 경기중 전체 Fastest Lap을 찍어버림. 

인간의 집념이란... 정말 대다나다... 

 

해밀턴이 알본을 치는관계로 5초의 페널티가 주어졌고... 

해밀턴이 2위로 들어왔지만 그보다 5초안에만 들어오면 3위에 올라갈수 있는 상황. 

 

그소식을 들은 노리스는 초집중을 했겠지... 

그리고 섹션마다 Fastest Section 을 경신하더니... 

해밀턴이 마지막 코너를 돌아나갈때쯤 5초안으로 당겨버림 ㅋㅋㅋㅋ 대박... 진짜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네... 

왼쪽 노리스에 GAP To HAM 을 보면 +5.336초부터 시작해서 결국 +4.935까지 줄어드는걸 볼수 있답니다. 

대단하죠. 결국 0.198초 차이로 3위 ㅋ 

노리스가 말도 안되게 잘한게,,, 해밀턴도 분명 노리스가 간격을 좁혀오고 있다고 전해들었을 거기 때문에, 그어느때보다 최대한 빨리 가기 위해 노력했을텐데... 

노리스가 이정도까지 잘할줄은 몰랐던거지... 

맥라렌 팀 난리남 ㅋㅋㅋㅋㅋ

 

역시 쫒기는 쪽이 심리적으로 더 불안한건 맞는듯... 

해밀턴은 같은팀 보테스랑 간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저항도 상대적으로 덜했을텐데 졌네 ㅋ 

 

갠적으로 해밀턴을 싫어하는건 없는데... 

매번 우승하고 너무 잘하니 아무래도 좀 공공의 목표가 된 느낌이라... 

어려운 가정환경(?)의 알본을 응원은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올해 우승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막스는 다니엘 뒤에서 받아버릴때부터 맘에 안들더니.. 이번에 해밀턴이 주도하던 인종차별 캠페인에도 참여 안하던데... ...뭐 생각의 차이야 있겠지만..  썩 보기 좋지는 않은듯 .

 

레드불은 르노엔진에서 혼다로 넘어가서... 좀 잘되나 싶더니 올해는 르노엔진이 꽤 좋은듯? 멕라렌 상위권 ㅋ 

 

알본은 대신 불쌍했는지 팬들이 오늘의 드라이버로 선택해줌 ㅋㅋ 

노리스를 제치고 1등 ㅋ 

단순 불쌍해서라기보다 레이싱 스타일이 공격적이고 시원시원함. 그만큼 좀 리타이어가 많긴 한데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주행스타일 ㅋ 

솔직히 컴퓨터 처럼 기계적으로 달리는거 좋아하는 사람 없잖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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